신기율한의원

박OO (여자 53세, 2008년 3월 27일 내원)

【形】양명, 좌측 내사시

【色】

2007년 9월 - 두통이 갑자기 찾아와서 H병원에 MRI검사(신경과)

2007년 11월 - 통증이 개선되지 않아서 2달뒤 재차 H병원에 내원하여 MRI검사 - 1달간 입원

2008년 2월 - S대병원에서 신경과, 안과 각종 검사. 원인을 밝혀내지 못함       -> 정신과로 전과(우울증 치료)

2008년 3월 - P한의원에서 2주간 치료. 위장관련한 치료를 받은 듯. 침, 한약 치료. 속은 약간 개선되었으나 두통 증세와 사시, 얼굴 마비감 같은 주요 증세가 개선이 안되어 본원으로 내원

【症】

① 두통 - 매일매일 아프다. 통증의 부위는 불규칙적이며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함

② 사시 - 처음에는 우측에서 시작되었으나 현재 좌측 내사시인 상태. 눈이 빠질 것처럼 아프고, 눈물이 계속 흐른다.

③ 어지럼증이 심하다. 좌측 눈에 안대를 착용

④ 구토증세 심하다. - 물만 먹어도 토한다.

⑤ 두통 때문에 잠을 깊이 못자고 자주 깬다.

⑥ 생선냄새가 역겹다.

【處方】

加減芎辛湯 - 두풍이 혹 눈을 치받는 것을 치료한다.

천궁, 세신, 백지, 석고, 고본, 조각, 강활, 방풍, 형개, 길경, 만형자, 감국, 박하, 감초 각 5푼

【經過】

① 2008년 3월 27일 가감궁신탕 40첩 투여.

   針 - 肝(+)  灸 - 백회, 협계, 태충 직구

② 2008년 4월 3일 약 복용하고 처음으로 잠을 좀 잔 것 같다.(2~3번정도 깸. 그전에는 30분 단위로 잠을 깼다고 함) 속이 좀 괜찮아진 편.

   생선냄새 역겹다. 어제 아이가 순대 사왔는데 그 냄새가 너무 싫었다.

   針 - 중완, 풍륭,  灸 - 백회

   집이 멀어서 통원 치료는 보류

③ 2008년 4월 12일(전화) 두통이 많이 경감되었다. 진통제 복용을 그간 조금씩 했는데 어제부터는 진통제 복용 끊었다. 지난 6개월이후 잠을 처음으로 한번도 안깨고 아침까지 잤다.

④ 2008년 4월 22일(전화) 사시 증세가 개선되었다. 전반적으로 증세가 많이 좋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