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상담
치료사례
| 제목 | 후비루로 인한 구취 치험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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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3.06.04 | 조회 | 22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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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24새, 사무직, 서울 주소증 : 구취로 고생. 혀에 태가 없는 대신에 치흔(혀 가장자리에 난 치아자국)이 있고 입마름도 거의 없다. 동반증상 : 알러지 비염으로 후비루(코가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증상)와 코막힘 증상이 있다.목에 가래가 걸려 있는 것 같은 매핵기 증상이 있다. 손발이 차고 추위를 잘 타며 땀 거의 안 흘린다. 소화 잘되고 식욕 좋으며 대변이 고르지 못하고 자주 설사를 한다. 생리 주기가 35일로 늦는 편이며 건너 뛰기도 한다. 수술력 : 맹장수술, 편도선 수술. 치료경과 : 이 환자는 알러지 비염으로 인한 후비루 때문에 구취가 생긴 경우이기 때문에 알러지 비염을 치료해야 구취가 호전된다고 판단을 하였다. 비염의 원인이 여러 가지이겠지만 이 환자는 설사를 자주 하고 손발이 차기 때문에 대장이 찬 것이 원인이 되어 비염이 생긴 것으로 보았다. 생리 주기가 늦고 건너 뛰는 것도 역시 배가 차고 혈이 부족해서 생기는 증상이므로 대장과 자궁을 따뜻하게 하고 자궁의 혈을 보충해주는 한약을 한달분 처방하였다. 한달후 내원하였을 때 후비루와 구취가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같은 약을 2개월 더 복용하여 본인이나 주위 사람이 구취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 정도까지 호전되었다. 고찰 : 이 환자는 후비루라는 구취 유발 인자를 치료함으로써 구취가 호전된 경우이다. 이와 같이 구취를 일으킬 수 있는 인자로는 후비루 외에 구강 건조증, 편도결석, 설태, 소화기 증상 등이 있다. 이런 경우는 구취의 원인이 되는 증상들을 치료해야 소기의 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 그리고 한열의 관점에서 구취의 원인을 대부분 열로 알고 있는데 이번 치료는 몸이 찬 것도 구취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치험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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