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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사례
| 제목 | 심장과 위장의 열로 인한 구취 치험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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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3.06.02 | 조회 | 229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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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38세. 사무직, 경기도 용인시 주소증 : 구취. 기상후, 식후, 퇴근무렵 심하다. 입이 텁텁하고 마르면서 구취가 난다. 본인도 자각을 하고 가족들은 가까이 안오려 한다. 혀에 백태가 심하다. 동반증상 : 긴장하면 손에 땀이 흥건하게 나고 식사할 때 얼굴에 땀이 많다. 식욕이 좋고 육식을 좋아한다.새벽에 소변보기위해 한번씩 일어난다. 뒷목이 뻐근하고 발박닥이 화끈거린다. 손바닥이 붉다. 복약 : 협심증약, 혈압약 복용중. 치료 경과 : 상기 환자는 위장과 심장의 열로 구취가 생긴 경우입니다. 협심증 진단을 받은 것이나 손바닥이 붉고 긴장하면 손에 땀이 많은 것은 심장의 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소변 문제를 단순하게 비뇨기계 문제로 볼 것이 아니라 심장의 문제로 봐야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심주변한(心主便汗)`이라 하여 심장이 소변과 땀의 배출에 관여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식욕이 좋고 육식을 좋아하며 혀에 태가 많은 것은 구취 환자에게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위열의 증상입니다. 초진 내원시 한약 한달분과 가루약 한달분을 처방하였습니다. 한달후에 재진시 구취가 많이 줄어 들었다고 하였습니다. 입마름이나 텁텁함도 많이 감소하였습니다. 특히 새벽에 소변 보는 것이 없어져 아침까지 숙면을 취한다고 하였습니다. 손에 땀이 나는 것도 줄어 들었습니다. 같은 약을 한달분 더 처방하였습니다. 고찰 : 구취의 원인은 위장의 열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가장 많지만 이 환자처럼 다른 장기의 열을 겸하고 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위장과 심장의 열을 내리는 한약을 처방하여 좋은 효과를 본 경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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