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 OOO/ 여자 28세. 월계동 거주
주소증 : 편두통, 긴장성두통
약간 마른 타입의 여성. 업무는 주로 서서하는 일로 체력적으로 에너지가 많이 소모.
10여년간 편두통, 긴장성두통으로 고생했으며, 항상 위염, 장염이 동반되었다. 각종 치료를 하였으나 근본적으로 해결이 안되어 내원.
그간 진통제와 편두통약을 주기적으로 복용하였으나 치료 후 두통약 끊음. 소화 증세 개선
1. 두통 경력
두통을 앓은 지 10년.
2. 두통이 한번 시작되면 지속시간?
4시간에서 24시간이내이다.
3. 두통의 빈도?
한 달에 3~5회
4. 두통이 주로 나타나는 시간?
불규칙하다.
생리나 배란과 관계가 있다.
5. 머리가 아픈 정도는 어느 정도 인가?
참을 수 없이 아파서 두통이 시작되면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6. 동반증상
속이 메식거린다.
토한다
빛에 민감해져서 빛이 싫어진다.
논이 많이 아프다.
다리가 떨린다
불안감이나 흥분되는 느낌이 있다.
7. 두통의 부위는?
한쪽만 아픈데... 오른쪽, 왼쪽 상황마다 틀리다.
8. 두통의 양상?
누르는 듯 통증
찌르는 듯 아프다. 두통시 머리가 흔들리는 느낌.
찌릿찌릿 저리다
9. 기타
음주, 흡연(안함), 수면(잠들기 어렵다. 새벽에 자주 깬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업무상 오래 서있는 편이다.
복약경험(편두통약)
10. 진통제 복용?
위장이 좋지 않아서 진통제를 복용하면 속이 너무 쓰리고, 더부룩하다.
11. 자신의 통증을 주관적으로 평가할 때 통증 없음은 0, 상상이 가능한 가장 강한 통증 10이라 할 때 본인 두통 강도는? -> 8~9
치료 경과
한의학 병명은 허훈(虛暈)으로 보고, 東醫寶鑑 자음건비탕 처방.
내원 치료가 힘들어서 집에서 가족 도움하에 간단한 뜸, 침치료 가능하도록 티칭.
약침치료. 뜸. 사암침치료
1주차 - 매일 뜸치료 시행.
2주차 - 두통이 심하게 한차례 찾아옴. 평소 3일정도 아팠는데 1일만에 통증이 그침. 침, 뜸 치료 티칭
3주차 - 치료후 좋아지는 듯. 한의원 처음 내원이후 진통제 전혀 복용안함.
4주차 - 감기 증세, 치료 중지후 감기치료.
5~8주차 - 두통 거의 개선. 가끔씩 살짝 아픈 정도.
고찰
상기환자는 10여년간 두통으로 고생한 환자이다. 성격이 약간 예민한 편이고 가끔씩 어지럼증이 동반되었다. 평소에 식욕은 있으나 소화가 잘 안되고, 더부룩하거나 울렁거리는 듯한 증세가 있었다. 치료는 비위기능을 좋게 하여 몸의 중심을 잡아 어지럼증과 두통을 치료하였다. 두통 자체가 많이 줄었을 뿐 아니라 동반되는 구토증세와 뒷골이 당기던 증세가 개선되었으며, 소화증세까지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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