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율한의원 교통사고

환자 : OOO/ 남자 21세. 광명 거주

2008년 4월 4일 내원

주소증 : 어지럼증

초진 당시 눈의 초점이 불분명하고 힘이 없는 모습으로 내원.

증세 발생은 작년 고3당시 100일을 앞두고 급체하면서 시작. 다음날부터 온몸에 힘이 빠지고 어지럼증이 느껴져서 쓰러짐. 3주간 누워있어도 증상이 개선이 안되어 대학병원 각종 검사 이상 無. 타한의원에서 3개월간 치료했으나 증상의 개선이 없었음. 머리를 옆으로 살짝만 돌려도 어지럼증이 심함.

결국 학업에 큰 지장을 받아 입시에 실패하고 재수를 선택했으나 증상이 계속 유지되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지 못함.

동반증상

○ 소화가 안되면 증상이 심해진다. 내시경 상 위염증세. 속쓰림. 더부룩

○ 꿈이 많다. 8~9시간을 자야 겨우 몸을 추스린다. 잠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음.

○ 얼굴 위쪽으로 열이 올랐다가 식을 때가 있다

○ 설사를 종종 하는 편

진단

어지럼증을 구조적, 체질적, 기능적 차원에서 접근

1. 바로 선 자세를 살피니 척추가 많이 틀어져서 좌우 어깨 높이가 다름. 경추회전 검사시 왼쪽 목근육 경결, 통증.

2. 설사를 하고, 소화가 안되는 증상으로 보아 한의학적으로 기허(氣虛)증세에 해당

3. 맥을 살펴보니 심장의 열이 있어서 불안정함. 심장은 우리 몸의 군주에 해당하는 기관. 따라서 심장이 불안하니 전반적으로 내 몸을 통제하지 못함.

치료

1. 심장의 열을 내려지고, 청심온담탕 30일분 투여

2. 사암침시술

3. 습부항

4. 골반교정장치(SOT요법 시행)

5. 음양보조장치(턱관절 교정장치)

6. 직접뜸 요법

경과

치료 후 5일 지난 이후 증세가 명확히 개선되어 일상 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음. 치료중간에 못한 그간 못한 공부를 보충하느라 무리를 하여 약간의 어지럼증이 몇차례 나타났으나 2달간 치료 후 증상이 명확히 개선되어 현재까지 괜찮음.